[신대방삼거리역] 일식 부타동 맛집 - 스미비부타동
신대방삼거리역은 자취하는 청년층이 많은것 같습니다.
동네에서 혼밥 혹은 데이트 할 때
한 번쯤 가보면 괜찮은 정도의 일식집 입니다.
입맛에 맞으면 나중에 또 오면 되는거고...
스미비 부타동
평일주말 동일 (수요일 휴무)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30
지나가면서부터 딱 일식집이구나 싶은 매장 입구입니다.
저도 이런 식당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가 지나가면서 알았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갔던것인지 이곳저곳에 개업을 축하해주는 말이 있었고,
ㄷ자 형태의 테이블이 있어서 약 10정명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메뉴는 크게 부타동과 점보부타동이 있습니다.
아지타마고 추가는 별도 1,000원이고, 먹어보진 않았지만 닭꼬치가 있습니다.
생맥은 에비스가 있기 때문에 맥주와 먹기에도 참 좋을것 같네요!
기본 반찬으로는 독특하게 토마토 절임이 함께 나옵니다.
단무지, 고추장아찌, 토마토절임, 미소된장국 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돈주고 추가로 주문해야 하는 토마토 절임이 나오니 일석이조!?!
새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여태 알던 프랜차이즈 부타동의 대패삼겹 느낌이 아닌
삼겹살을 하나하나 양념을 입히면서 구운 후 만들어낸 부타동!
부타동은 2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대패삼겹살처럼 익히 알고있는 부타동은
규동 체인점계 부타동이라고 하고,
우리가 시켜먹는 이 부타동은 원조 부타동 입니다.
오비히로계 부타동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유튜버 육식맨님 정보 보고 알았습니다.)
처음엔 섞지않은 상태로 밥과 고기, 와사비 정도만 얹어서 먹어보세요!
아지타마고 삶음 정도는 이정도 입니다!
반숙인데 완벽하죠?
저는 이런 반숙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어느정도 먹었으면 소스와 비벼주고 먹다가 약간 느끼하거나 매콤했으면 좋겠다 싶다면
사진상에 보이는 라유를 넣고 섞어주시면 됩니다!
이것도 기름이니 너무 많이 넣지는 마시구요!
적당히 넣어 먹으면 이전과는 또 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솔직한 후기를 남기면 마포의 일식집들과 비교하면 아쉽긴 합니다.
강남권의 맛집들과 비교했을 때 역시 아쉽긴 합니다.
다만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살고계시다면,
멀리 나가기 귀찮다면,
동네맛집, 동네 데이트 식당으로 참 괜찮다 생각하여서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역에서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혹시 잘 모르셨던 분들이 계시면 이번 기회를 통해
한번 드셔보시고 나중에 갈지말지 판단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